Twisted illusion
그녀에 대하여 본문
🌕🌑💜
#기본_프로필
이름 : Marshall Lee / 이마셸 (한국 패치)
성별 : 여
키/몸무게 : 162/48
생일 : 1월 19일
#그녀의_미들네임
본인조차 잠시 잊고 있었다. 최근에야 기억이 돌아온듯하다.
#그녀의_일기장
잠들기 전에 일기를 적는 습관이 있다. 그날 있었던 일, 마법 연구와 관련해서 진도 나간 부분, 마녀님과의 시간 등 여러 가지가 적혀있는데 대부분 자기감정과 꿈 이야기로 가득하다. 신도 마셸은 간단히 적는 편이다. 신도 마셸에게 일기장을 오래 보게 하면 안 된다.
#외형_프로필
옷차림 : 좋아하는 검은색 케이프를 주로 두르고 있다. 검은 셔츠에 바지. 활동성이 좋고 간편한 옷을 선호한다.
소지품 : 몇살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생일 때 마녀님이 주신 보석으로 목걸이를 만들어서 지니고 있다. 어느 순간부터 보석에 세로 동공 형상이 보여서 여쭈어 봤더니 웃으시면서 딱히 명쾌한 답을 주시진 않았다. 그래서 그냥 마녀님 눈이라 생각하면서 지니고 다니는 중이다.
🌕 숏컷의 검정 머리. 군데군데 뻗힌 머리가 종종 보인다. 고양이 상의 얼굴. 진한 눈썹에 살짝 어두운 녹안. 오른쪽 귀에 (충동적으로 뚫었던) 검정 피어싱 2개가 있다. 마른 체형.
🌑 달빛을 받은 흰색 머리. 웃으면 뾰족한 송곳니가 살짝 보인다. 힘을 많이 받게 되면 눈 밑에 진한 선이 생긴다.
#그녀의_TMI
성격 :
🌕 소심함/느긋함/조용함/내향적/감성적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시한다. 처음엔 낯을 많이 가리지만, 친해지면 한 없이 좋은 사람. 정이 많다. 사소한 것에 뒤끝이 살짝 있는 편.
🌑 보다 적극적이고 자신의 감정 숨김이 줄었다. 본능에 충실한 편.
말버릇 : '그치만', '음~'을 많이 쓴다. 이것 때문에 사실 마녀님에게 혼난 적도 있다.
가장 큰 두려움 : 마녀님의 부재.
가장 큰 비밀 : 사실 신도마셸과 마주한 적이 있다. 마녀님께도 비밀. 하지만 알고 계시지 않을까?
#그녀가_좋아하는
관심사 또는 취미 : 주문, 마법, 꿈, 오컬트 쪽. / 꽃에 관심이 많지만 원예를 좋아하는 건 아니다. 그냥 꽃집에서 달마다 철인 꽃 사 오는 편. 5월 장미와 라벤더, 8월 수국, 4월 히아신스 등. 그냥 꽃병에 꽃아 두는 걸 좋아한다. 꽃다발은 또 별로 안 좋아하는데, 받아도 그냥 꽃만 있는 것. 인위적인 꽃다발은 차라리 안 받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편.
그림 : 강렬한 색감의 그림을 좋아한다. 사실 그림이라면 거의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선호한다.
색깔 : 파란 계열의 색. 어둡고 깊은 바다, 푸른 하늘, 에메랄드빛 보석 등. 예외적으로 마녀님의 보랏빛.
음식 : 느끼한거랑 단것 그리고 날것. 정말 달아도 잘 먹는다. 스파게티는 항상 까르보나라. 초콜릿 쿠키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저번에 마녀님이 만들어 주신 후로 찾는 편. 스테이크는 레어로 익힌 걸 좋아한다.
계절 : 많은 꽃들을 볼 수 있는 여름. 이 둘에게 여름은 본인이 좋아하는 계절이자, 가장 의미 있고 많은 추억 있는 슬픈 계절. / 반면에 싫어하는 계절은 겨울. 마녀님이 항상 겨울에 지독한 악몽을 꾸게 만든다.
과일 : 무화과, 블루베리, 사과 / 싫어하는 과일 : 수박, 참외, 멜론
음료 : 달달하면 잘 마신다. 딸기라떼랑 캐러멜 마키아또 등. 술은 반주 정도.
#그녀의_능력치는
공감능력 : 높은편. 영화 보면서 잘 운다.
체력 : 약하다. 운동과는 친하지 않다. 시장에 걸어가거나 연구를 위해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정신력 : 낮다. 잦은 꿈을 꾸면서 낮아졌다.
예술 : 음악과는 거리가 살짝 있다. 듣는 것만 좋아한다. 미술은 끄적이는 걸 좋아한다. 마법진이나 책에 기록할 때 도움이 된 편.
#마셸과_관계는
🌑 신도 마셸 : 왜 나오게 되었는지 모른다. 약간 또 다른 자아 느낌. 그러나 그녀도 마셸이며 다른 누군가가 아니다.
광적으로 마녀님을 섬긴다. 마녀님은 그런 마셸을 또 귀여워하는 편. 알다가도 모르겠는...
🐍 이드라 : 애칭인 '마녀님'으로 부르고 있다. 애제자이자 귀여운 애인 관계. 마법을 알려주시기도 한다. 마셸 앞에선 모습을 드러낸다. 그녀와 관련된 몇 지인들 앞에서도 종종 모습을 보이곤 한다. 음, 사실 아직도 그녀에 대해 모르는 것 투성이다.
[공식 정보]
10월 2일 기념일
별명 : 꿈의 마녀
직업 : 우주의 신 (아우터 갓)
취미 : 생물 개조
잘하는 일 : 미상
싫어하는 것 : 미상
좋아하는 것 : 신기한 생물
-사랑이란 정말 발칙한 꿈이 아닐 수가 없구나. 진정한 사랑이란 생사의 갈림길에서 서로의 목숨을 구하려 하는 것. 그 사랑을 알고 싶다면 내 포옹을 받아주렴.
-운이 좋은 아이구나. 내 의식의 일부를 너에게 나눠주마.
-내 모습을 엿보고 싶다면 나의 신도가 되어라.
-삼켜지고, 분열하고, 융합하고, 끝없이 반복.
그날은 모든 것이 이상했다. 그가 자리를 비웠다. 그리고 문득 그녀는 생각에 잠겼다. 오로지 자신만의 시간으로 채워진 공간 속에서 차츰차츰 기억의 늪에 빠져들었다. 그는 그날 자리를 비우면 안 됐었다. 백발의 머리칼을 지닌 마셸, 그녀가 그녀의 마녀를 매우 존경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그가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걸로 알고 있겠지만 실은 아니다.
자리를 비우면 안 되는 이유가 있기에.
사실 이드라가 선택한 만큼 마셸은 거듭 태어났다. 또는 그가 간섭하는 무한한 세계 속에서 남자든 여자든 또는 인간이 아니더라도 그때마다 그는 찾아왔고 마셸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자기 삶에 그를 받아들였다. 그렇게 시작된 네버엔딩. 애초에 태어날 때부터 마셸에게 주어진 다른 선택권은 없었다. 계속되는 환생과 꿈으로 인해 겉은 멀쩡해도 속은 그렇지 않은 정신. 그리고 그 속에서 자기방어적으로 나온 신도 마셀. 모든 걸 알고 있지만, 그 기억을 그가 먹었기 때문에 본인도 모른다. 하지만 언젠가 혼자 내버려 두었고, 이어진 그의 실수. 신도 마셸 혼자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기억 끝까지 뿌리를 내려 파고들었을 때 답을 찾을 것이다. 결국 모든 걸 기억해냄과 동시에 환멸을 느낄 것이다. 여러 삶을 반복하며 살아오게 한 그에게. 안타깝지만, 알아챈 그는 당연히 게임을 초기화하듯 모든 것을 자신이 원하는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 놓을 것이다. 아끼는 장난감을 고장내고 싶진 않은 것과 비슷한 이유로써. 뭐, 영원히 끝을 못 볼 것 같지만 다시 한번 마녀의 실수가 반복된다면, 서로 도와서 굴레를 끊을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엔딩. 그 실수가 다시 있기 전까지 신도 마셸은 그저 끔찍하게 자신의 마녀를 사랑하는 아이일 것이다.
- CM : 꿍실님, 빠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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