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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sted illusion
MUSIC : Mili - world.execute(me); 노래 가사처럼 다시 넝쿨가지를 살리겠다는, 집착의 뭔가가 보고 싶었는데 안드마셸을 보다 기괴하게 만들고 싶었으나 일단 생각난 건 이 정도로...
그렇습니다 이런 스토리입니다. 기계가 자연을 느끼고 생명체의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류가 보고 싶네요. 기계가 이해한 사랑은 과연 어떤 느낌일지? 그리고 넝쿨가지 처음 일러스트 봤을 때 그런 표정의 마녀님 처음 봐서 진짜 캐붕인가? 당황스러웠는데 뭐 이렇게 실험당하는 입장이면 오케이라 불사가 아닌 캐해로 점점 굴러가게 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셸 생각하면서 열심히 들은 노래는 이것! Mili - Rubber Human 당신은 제가 당신의 전부라고 제게 말해주었죠 그런데 이제 우리에게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네요 하지만 어쩌면 아직 모든 걸 되돌릴 수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주세요 진심이에요 저의 낮과 밤은 오직 당신에 대한 제 사랑으로 돌아가는걸요
넝쿨가지 기반 스킨 완성 그래 이것도 사실 정수랑 게임컨셉에 빗나가는데 내가! 내가! 비비고 싶으니까 그냥 안드로이드로 짰음. 인게임 기반이었으면 그냥 마셸이 아마 대충 연금술 어쩌고 관련된 직업 하나 주고 케이프 두르고 이렇게 내지 않았을까... - 눈 색은 밝은 쨍한 인위적인 푸른색. 그냥 로봇임을 강조하고 싶어서 이 색으로 했다. 딱히 큰 의미는 없음. - 전체적으로 매끈한 느낌을 주고 싶었는데 부품을 너무 많이 그려넣었다 삐그덕 거리게 생김. - 등 뒤에 스위치 열면 안드로이드를 움직이게 하는 핵심 코어가 바로 나온다. 핵심 코어 그 목걸이 맞습니다. - 선택지에 따라 크게 갈리는 그런 스킨일 듯 아마도 더보기에는 이제 옛날부터 구상했던거 더보기 넝쿨가지 서치 해보면 나밖에 언급 없음 그래 나만 ..
물가의 환영 스킨은 전에 짜두었던 빌런 마셸이랑 어쩌다 보니 같이 엮게 되었다. 음산한 대저택에서 헛된 믿음을 제거하며 알 수 없는 일을 하고 다니는 빌런 마셸 그리고 수상한 애인이자 괴물, 물가의 환영. 더보기
찢긴 날개가 아니고 온전한 날개를 가지고 있었다면 공중전을 치르지 않았을까 하는 왓이프 같은 설정. 친구가 악마인지 천사인지 물어봐서 대답을 못했다. 아무튼 1004일 이어서 갑자기 그려보고 싶은 마음에ㅎㅎ 글 쓴 건 하루 늦음
"모든 아름다운 소원은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이 소원 쪽지처럼 풍파를 겪고 결국 잊혀집니다." "타고 남은 소원 쪽지의 염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요." 편지에 고이 담아 보낸 그리움이 물을 먹은 눅눅한 원망이 되기까지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마셸 종이 황후 기반 스킨 완성 사실 정수 스토리 흐름으로 아예 다른 새로운 컨셉의 스킨을 짜고 싶었는데 그냥 우제트처럼 신도 비슷한 느낌으로 갔다. 그런데 생각보다 화려해서 황스 느낌 같기도... - 다른 스킨들에 비해 눈 색이 옅다. 평소엔 아마 뿌연 연초록 빛일 것이다. 백지와 같은 공허함을 두 눈에 어쩌고 - 머리 위에 뼈 모양 같은 왕관은 사실 그냥 급발진으로 넣었다. - 신도는 원피스 느낌이길래 마셸이한텐 롱치마 느낌으로 주었다. 상의는 기본 스킨의 케이프 느낌을 살려 주었다. 사실 뒤에 날개 때문에 케이프 느낌은 잘 안보일 수도 - 뒤에 종이 날개는 중간중간 찢겨있다. 기본 스킨의 목걸이는 허리 아래 뒤쪽에 붙어(?) 있는데 스토리 짜면서 무슨 역할을 할지 고민 중 - 붕대 감은 맨발이 좋아..